글을 쓸 땐 어떤 제목으로 해야 검색이 잘될지 항상 고민이 된다.
블로그 글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목이 검색에 끼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쓰기 전에 키워드 검색량을 조회해보고 글을 쓰는 편이다.
키워드 마스터 사용 방법
원래의 사이트명은 웨어이즈포스트이며 검색 누락된 블로그 글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이트이다.
키워드 마스터 메뉴에서 검색칸에 검색하고 싶은 키워드를 검색해보자.
검색결과는 네이버 API 기준이며 검색량 기준은 어제를 기준으로 최근 30일이다.
검색이 완료되면 키워드에 검색에 따른 PC검색량, 모바일검색량, 총 조회수, 문서수, 비율, 블로그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총조회수는 PC+모바일 총검색량이고 문서수는 이 키워드가 들어간 문서들의 수, 비율은 총 조회수 대비 문서수를 뜻한다.
그렇기에 비율이 높을수록 경쟁이 심한 키워드로 볼 수 있다.
블로그 순위는 해당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네이버에 노출되는 블로그 순위를 뜻한다.
네이버는 N, 티스토리는 T, 기타는 E로 표기되며 글의 제목과 내용 그리고 블로그 글이 발행된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관련키워드는 검색된 키워드와 함께 사람들이 함께 검색한 키워드를 뜻한다.
상단에 나열된 키워드를 누르면 해당 키워드와 관련 키워드의 검색량을 비교할 수 있다.
문서 수에 비해 검색량이 얼마나 되는지와 블로그 순위에 나오는 글들의 발행일자가 최근인지를 파악해 내가 쓸 키워드를 결정한다.
바꾸어 말하면 검색량이 높고 문서도 많으며 블로그의 발행일자가 최근이면 경쟁률이 심한 키워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검색량은 높지만 문서는 적고 발행일자가 오래된 글들이 많은 키워드는 나의 글이 검색 상단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예측해 볼 수 있다.
블랙키위 사용방법
블랙키위는 검색 엔진 마케팅을 위한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 툴이다.
검색이 완료되면 화면에 월간 검색량과 예상 검색량, 콘텐츠 포화지수, 연관 키워드 등이 나열된다.
키워드 등급은 블랙키위에서 말하는 키워드의 가치를 말한다.
등급은 총 15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S+에 가까울수록 상위 노출에 유리하다.
월간 예상검색량은 15일 이전까지의 검색량 추이와 15일 이후의 예상 검색량이 표기된다.
연말정산 키워드의 경우 연말이 다가올수록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기에 15일 이전보다 15일 이후 예상검색량이 더 크게 나온다.
콘텐츠 포화지수는 검색량 대비 콘텐츠 발행량을 뜻한다.
포화지수가 높을수록 경쟁이 심한 키워드를 뜻하기에 초보 블로거들은 콘텐츠 포화지수가 낮은 키워드를 사용해 글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관키워드는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기본 20개가 제공이 된다.
월간 검색량과 누적 발행량을 비교해 현재 시점에서 어떤 키워드가 좋을지 예측해 볼 수 있다.
검색트렌드를 보면 월간 검색량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연말정산의 경우 11월부터 검색량이 오르다가 1월에 정점을 찍고 서서히 검색량이 줄어드는 것을 알수 있다.
검색량을 이용해 제목을 바꾸었을 때의 효과
이 트래픽표는 기존에 네이버에서 써 놓았던 IT 관련글의 트래픽이다.
최초 글을 작성하던 당시에는 제목과 키워드를 고려하지 않았었고 키워드를 고려해 제목과 내용을 조금 바꾸었더니 트래픽이 오름을 알 수 있었다.
모든글들에 무분별하게 키워드를 넣고 제목을 바꿔보라고 권장하는 글은 아니다.
키워드를 무리해서 반복하거나 키워드만 쫒아 글을 쓰면 저품질에 걸릴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내 글이 많이 읽히기를 바란다면 내가 쓰고 싶은 글, 제목보다는 검색량 조회 도구를 이용해 사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글을 쓰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